[김대호의 경제읽기] 수입곡물가격 상승 전망…장바구니 물가 영향은
밀과 옥수수 등 수입 곡물 가격이 오르며 국내 식품 물가도 함께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 서민들의 부담도 더욱 커질 전망인데요.
물가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올해 2분기 수입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식품 물가도 오를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입곡물 가격이 오르게 된 이유부터 국내 식품 물가는 왜 함께 상승하는 건지 궁금한데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이고 지난달 소비자 물가 또한 상승한터라 식품 물가가 더 오르게 된다면 충격이 더 클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그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불법공매도에 대한 처벌수위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이제 불법공매도를 하면 주문금액만큼 과징금을 물거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던데 어떻게 바뀌게 됐나요?
이번 대책에 대해 개인투자자 일각에선 사전 차단이 아닌 사후 적발 방식이라고 지적하며 불법 공매도를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매도 재개를 두고는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미국의 게임스톱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되고 있는데요. 5월 증시,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쌍용자동차가 2009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 개시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새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인수 후보자인 HAAH 측이 "투자 결정과 관련해 시간을 더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이야기 한건데요. 이를 두고 HAAH가 시간끌기를 하는거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좀 더 유리한 인수환경을 만들려는걸까요?
HAAH의 입장변화가 없는 한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돌입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금융당국이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제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추후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적게는 2만명, 많게는 60만명의 고용과 생계가 달려있는 문제이기에 쌍용차를 청산하기엔 법원뿐 아니라, 정부도 고민이 깊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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